'언제나 입을 수 있는 한복’을 모토로, 평범한 사람도 생활 속에서 입을 수 있는 실용적 생활한복을 만드는 브랜드 신:서울.

필요에 따라 편안한 필링을 주는 한복과 포멀한 룩을 갖는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Q.  안녕하세요. 한복생활 독자들께 브랜드 소개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 언제나 입을 수 있는 한복을 만들고 있는 '신:서울'입니다. 요즘 핫한 한복생활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Q. 브랜드 이름이 특이한데, 의미가 있을까요?

A. 부드러운 반짝임을 의미하는 'SHEEN'과 브랜드의 정체성이 되는 '서울'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서울에서 시작된 반짝임이 온세상을 빛나게 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셨나요?

A. 유학 시절 이방인의 감정으로, 자연스레 나다운 것과 한국적인 것에 관심이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하늘하늘하고 깔끔한 현대적 생활한복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런칭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Q. 한복을 다양한 의류에 접목하셨는데, 이유가 뭔가요?

A. 주로 실생활에서 많이 입게 되는 옷, 예를 들어 맨투맨이나 셔츠 등의 형태로 한복을 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에는 사람들이 한복을 많이 입지 않게 되었는데, 실생활과 거리감이 있는 의복 형태라서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따라서 실생활에 많이 입는 형태로 제작하면 사람들이 한복을 많이 입겠다는 확신으로 옷을 만들었어요.

Q. 평소 디자인의 영감은 어디에서 받으시나요?

A. 아무래도 한복 특성 상, 박물관이나 역사자료를 많이 봐야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최대한 다양하게 많은 한복을 보고, 시중의 일반 의류도 많이 보다보면 각 부류의 이미지가 합쳐지며 자연스레 아이디어가 생겨나요.

Q. 하고 싶은 작업이나 디자인이 있으신가요?

A. 이미 꽤 대중적인 한복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저희가 만드는 한복이 정말 '대중적'이 되려면 갈길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한복을 무척 좋아하지만, 언젠가는 저희 브랜드의 한복을 한복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까지도 입으셨으면 좋겠어요.

한복을 '한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옷'이라고 생각하며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부담 없고 예쁜 한복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세상에 어떤 브랜드로 '신:서울'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A. 전통 패션을 보존하고 계승·개발하여 대중화하는 대표적 브랜드로 남기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필

디자이너  Sheen

브랜드  신:서울

SNS http://instagram.com/sheen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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